‘2024창원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 경기 모습. ©에이블뉴스DB
‘2024창원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 경기 모습. ©에이블뉴스DB


【에이블뉴스 백민 기자】 대한민국 선수단이 ‘2026 창원장애인사격세계선수권대회’ 종합 우승을 목표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대한장애인사격연맹과 2026 창원장애인사격세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27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종로구 타워8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회 진행 상황과 주요 내용, 목표 등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대한장애인사격연맹 문상필 회장과 오세청 사무국장, 2026 창원장애인사격세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박용호 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오는 9월 7일부터 16일까지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되는 ‘2026 창원장애인사격세계선수권대회’에는 전 세계 53개국 624명이 참가해 38개 종목에서 메달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장애인세계선수권대회는 패럴림픽과 장애인아시안게임 다음으로 권위 있는 대회로 평가되며, 이번 대회는 2028 LA 패럴림픽 출전 쿼터와 최저기준점수(MQS)가 부여돼 세계적인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대회 주요 일정. ©대한장애인사격연맹대회 주요 일정. ©대한장애인사격연맹

우리나라는 총 23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일정 점수 이상을 확보해야 출전할 수 있는 세계선수권대회에 국내 선수들이 대거 출전할 수 있었던 것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 창원에서 열린 ‘창원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 덕분이다.

특히 대한민국 선수단은 창원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에서 4년 연속 종합 우승을 차지한 만큼,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2026 창원장애인사격세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안전하고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대규모 해외 선수단의 이동을 지원하고자 공항별 입국 정보를 사전에 취합하고 특장차량을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대회 운영을 지원할 자원봉사자에게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하고, 안전관리를 위해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안전전담팀과 안전관리감독자를 상주시킬 계획이다. 응급환자와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한 비상 핫라인을 구축하고 지역 기관과도 협력한다.

대한장애인사격연맹 문상필 회장은 “세계 대회를 개최한 지 올해가 5년째다. 4년간 월드컵대회로 연습을 했다면, 올해 창원장애인사격세계선수권대회는 마지막 챔피언십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큰 규모의 대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회가 잘 운영되고 선수들이 최선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번 대회가 올해 열리는 장애인아시안게임과 2028년에 열리는 제18회 LA 패럴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좋은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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